고분양 논란의 중심 광명센트럴아이파크를 계약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동동입니다.
청약 당첨의 비결(?)과 앞으로 제가 살 곳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광명센트럴 아이파크. 계약률 93.6% 달성

서울 동대문 라그란데 보다 비싼 분양가로 논란이 됐던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8.26일 토요일 특공, 일반 예비당첨까지 완료하여 계약률 93.6% 를 달성했습니다.

39와 84는 미계약 물량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84의 경우 생각보다 많았으며 반대로 39의 경우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조합입장에선 아슬아슬하게 계약해냈으니 아주 좋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청약을 설계했던, 2020년

2020년 12월 광명 하안동에 집을 매수했었습니다.
자금 부족인 것도 한 몫했었지만, 결혼 전에 자산을 불리고 싶은 마음에 서울과 가깝고 여의도 출퇴근이 가능한 광명으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광명뉴타운이 완성되고 청약의 기회가 많다는 것도 광명을 선택한 이유였습니다.
그때는 분양가상한제가 있던 시절이라 당첨이 되면 안전마진이 확보된 상태였었죠.

아쉽게도 지금은 시장에서 생각하는 가격대로 나왔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약을 한 이유는 5년 뒤 하안동보다 광명뉴타운의 가치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청약을 넣게 됐습니다.

당해 거주자가 우선순위가 있다는 이점을 이용한 설계였는데.. 가격 예측은 실패했지만 결국 원하던대로 청약당첨까지 이뤄냈습니다.

계약 서류 사진입니다

당첨된 나의 집

고층에 한번 살아보고 싶었는데, 운이좋게 30층 이상 고층으로 걸렸습니다.
다만 앞쪽 아파트가 보이는 뷰라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주방이 조금 작은대신 거실이 25평급으로 나왔습니다. 주방을 잘 안가는 저로썬 아주 만족스러운 구조 입니다 :)

특별분양, 일반 예비당첨자 추첨 현장

49, 75, 펜트파우스는 무난히 완판 됐다고 합니다 :) 
아직 계약금만 건 상황이지만 벌써부터 애정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