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와 국내증시에 대하여

올해 새마을금고 이슈가 화두가 되어 조사를 해봤다. 시계열 순으로 다음과 같다.
23년 새마을금고 이슈
3월 28일 새마을금고 압수수색
4월 PF 중단
6월 8일 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 압수수색
6월 16일 경기 남양주 동부/화도 새마을금고 합병 결정
7월 4일 행안부 100곳 금고 특별검사 및 점검 계획발표
7월 5일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발표 <새마을금고 맡기신 예적금,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
7월 6일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 "연체율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
7월 7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식, 채권시장 새마을금고 영향 받는 일 없다"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 이사 구속영장 청구
7월 9일 행안부, 금융위 등 확대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 "건전성 유동성 적절히 관리중"

... 이거 어디서 많이보던건데.. 미국 SVB 사태랑 비슷하잖아..??? 아니 똑같은가?

정부에서도 뱅크런 사태를 막기위해 엄청나게 애를 쓰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와 반대로 검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인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리 예금을 보호해준다고 믿고 맡기라는 정부.
하지만 계속 검찰의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뢰도가 떨어지는 금융기관에 나의 예금을 맡기고 싶은 사람이 많을지 의문이 든다.

밴드웨건 효과가 발생하여 예금인출량이 많아진다면 뱅크런이 이어질 수도 있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부에선 최대한 "유투브를 믿지말고 정부를 믿어달라"(?) 라고 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증시에 좋지 않은 영향인건 확실하다. 다만 얼마나 그 골이 깊을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같다.

정리하지면 증시에 좋은 영향은 아닌 것 같지만, 영향이 엄청 크지 않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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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웨건 효과 : 밴드왜건은 행렬을 선도하는 악대차다. 악대차가 연주하면서 지나가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몰려가는 사람을 바라본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뒤따르면서 군중들이 불어나는 현상을 비유한다.

아래는 기타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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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3월28일 검찰이 새마을금고를 압수 수색한다.

검찰이 4월 5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 불법 지급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 직원 박 모 씨를 구속했다. 현직 직원 오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서울동부지법은 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를 받는 중앙회 전 직원 박 씨에 대해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모 지점 직원 오 씨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법원은 “일부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O6QHW6OD

검찰 '부동산PF 수수료 비리' 前 새마을금고 직원 구속

 

이때 당시에는 큰 화재가 되진 않았다. 이후 새마을금고는 PF를 중단하게 된다. 새마을금고가 부동산 관련 공동·집단 대출을 중단하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과정에서 새마을금고의 빈자리를 노리는 금융사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중순 이후 부동산PF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 붙으며 금융회사들은 사실상 부동산 관련 대출을 거의 취급하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선 다소 분위기가 바뀐 모습이 포착된다. 

출처 : http://www.investchosun.com/m/article.html?contid=2023042180185 

어수선해진 PF대출 시장…새마을금고 빈자리 노리는 금융사들

 

소비자들은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 같다. 23년 3월부터 예금잔액이 이탈하고 있었던 것이다.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61814310366856 

 

6천만원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심리적 안정이 오진 않는다.
https://www.ziksir.com/news/articleView.html?idxno=39229 

김주현 금융위원장, 새마을금고 찾아 6000만원 예치…"문제없다" - 직썰